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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소식[경제를 조각해!]

21.1.12. 경제소식[그들이 사는 세상, 경제를 조각해, ecosculptor]

나만 없어, 주식. 개인 4.5조 폭풍 매수 vs 기관 3.5조 매도, 외국이 0.7조 매도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요즘들어 사상 최고,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자주하고 있습니다. 지겨우실 수 있지만, 그래도 상승 파티중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개인들의 폭풍적인 매수가 4.5조원을 넘었습니다. 이에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들은 3.5조, 0.7조원 가량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 예탁금은 70조원을 넘어섰고, 신용투자 역시 19조원을 넘겼습니다. 증시가 날로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증권거래세 증가입니다.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했을 때 거래대금의 0.25%는 세금으로 지출해야 합니다. 코스닥 시장도 똑같이 0.25% 적용됩니다. 2018년 8.4조, 2019년 6.1조, 2020년 12.5조원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유동성 증가로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 또한 상당수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11일 최고 3266포인트에서 3096포인트까지 떨어지며 5.35%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포모현상에 빠지지 않는다면 현명한 결정에 가까워 질수 있습니다. fomo : fear of missng out, 주변 대부분의 성공을 목격하면서, 나만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압박을 뜻합니다. 미련한 투기꾼이 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21년 1월4일~11일까지 개인들의 주식 매수 금액

 

정부 "소상공인, 중소기업 원리금 및 이자 상환 유예 연장", 반대하는 시중 은행

 오늘 경제소식의 제목은 그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이번 내용은 위 내용과 상반되는 기사입니다. 개인들의 빚투와 더불어 예적금까지 모두 자산시장으로 쏠리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2번 연장했던 원리금 상환 유예 결정이 올 3월말이면 끝이 납니다. 만기 연장된 원금은 총 109조원 정도이며, 은행 전체 대출의 5.8%로 무게를 차지 하는 비중은 아닙니다. 이자유예 금액은 1000억규모로 원금은 4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원리금과 이자 유예연장을 시중은행들에게 바라고 있지만, 시중 은행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원리에 따라서 옥석을 가려야만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이자유예 금액 중 50%는 앞으로도 갚지 못할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장 조치는 결국 끝이 납니다. 연장 조치 종료 이후 갚아야 하는 이자가 기존에 지불하던 이자의 2배 이상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더이상의 기간 연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자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닌 유예이기 때문입니다. 유예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예: 망설여 일을 결행하지 아니함.]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온한 하루 보내세요!

코로나 이후 상환유예한 이자
코로나 이후 만기연장된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