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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소식[경제를 조각해!]

21.1.7. 경제소식

오늘의 한줄평: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코로나 지나면 무엇이 우릴 찾아올까?

코스피 3000포인트 유지 키 포인트, 4분기 기업 실적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세계 다른 증시보다 더 뜨겁습니다. 이때 등장한 신중론. 앞으로 크게 조정이 오고 폭락할 것이라 주장한 이들의 설 자리는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실물경제와 자산의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키 포인트는 환상이 아닌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들이 4분기 실적보고서 입니다.  쉽게 말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 반대로 심증과 물증 모두 있다면 큰 상승을 볼수도 있습니다. 또다른 키 포인트는 달러, 즉 환율입니다. 앞으로도 원화강세가 유지된다면 외국인들의 차익실현과 더불어 시장이탈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달러가 1300원 있었다면 지금은 1085원이면 1달러를 살수 있습니다. 이미 원화로 투자한 외국인들은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달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 오름세 입니다. 1% 부근까지 상승한 금리는 유동성 장세에 큰 타격을 줄수 있습니다.

엥겔지수, 20년만에 최고치 기록

가계가 소비 하는 금액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엥겔지수’라 합니다. 최근 20년 중, 가장 높은 엥겔지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변화시킨 현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과 더불어 외식비, 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지출은 작년 1~3분기 대비 9.8% 6.7조원 줄어들었습니다. 엥겔지수는 1970년대 30% 유지, 1990년대 20% 이하로 줄었습니다. 2017년 11.6%, 18년 11.5%, 19년 11.4% 였으나 2020년 12.8%로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점점 상승하는 엥겔지수

세계은행, 지금 코로나 잡지 못하면 10년동안 우울할 것

 코로나 사태를 백신으로 잡는다면 우리의 경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운 회복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업의 노력, 정부의 정책, 대부분의 디지털화 등 재정과 기술혁신 없이는 어렵다고 의견을 말합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코로나 종식시키기 어렵다면, 앞으로 10년동안 잃어버린 시간”될것이라 경고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낮게 평가하며 성장하지도 않고, 추락 하지도 않는 저성장의 시대가 개막될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2023년부터 주식계좌 1인 1계좌 논란

  주식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1개 이상의 주식계좌를 가지고 계신분께서는 조금더 주의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2개 이상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3년부터 여러 금융회사에 주식, 펀드 투자해서 벌어들인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징수할 계획입니다. 저의 경우 키움과 한국투자 계좌가 있습니다. 경제조각가는 키움을 기본 공제(5000만원)를 적용해달라고 신청, 한국투자에서 벌어들인 소득은 단 돈 10만원만 벌어도 모두 징수대상입니다. 일단 세금을 내고 난후 사후 정산을 통해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다양한 금융회사 계좌를 묶어 원천징수 하면 다른 금융사의 고객 개인정보, 거래정보 제공으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정부 낙인 찍힌 알리바바, 채권 발행

 중국 최대의 이커머스, 알리바바 대표 마윈은 최근 행사에서 정부를 향해 거침없이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중국정부는 알리바바 계열사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상장을 제재하고, 본업 이외의 모든 사업을 정리하라는 강력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자금 조달을 위해 알리바바는 50억~80억 달러 규모의 10년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중국정부의 강한 규제, 대표 마윈의 2달정도의 공석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하고있습니다.

50달러 밟은 국제 유가, 전기료 인상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국제유가의 상승을 만들고 있습니다. 국제 주요 산유국들의 유가 안정화를 위해 기름 생산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Opec 대장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러시아 와 opec 제외 산유국이 모인 opec플러스의 감산 또한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는 50만 배럴 증산을 원했고, 마침내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7만 5000배럴 늘리는데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부가 이달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실시합니다. 석탄,석유 가격 등락에 따라 3개월 주기로 전기료 인상/인하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60달러선까지 또는 그 이후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하면서 앞으로 전기료 인상을 불가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