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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21.2.3. 경제를 조각해[10년 국고채 상승하니, 3년 국고채 금리도 상승하는거니?] 경제를 조각해 시작합니다. 오늘의 한줄평: 현 시점의 대출금리 인상 이유는 기준금리 인상이 아닙니다. 앞으로 펼쳐질 혹독한 대출금리 인상, 여러분들은 대처방법이 있으십니까? 오늘 주제는 금리이야기입니다.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블록 쌓기로 예를 들겠습니다. 검정색 블록위에 노란색 블록을 쌓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층에 위치할 검정색 블록의 키가 커지면 노란색 블록의 크기의 변함이 없어도 두 블록의 크기의 합은 증가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정색 블록은 그대로, 노란색 블록의 키가 커지면 둘의 합친 크기는 성장합니다. 검정색 블록은 기준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 은행 콜금리)라고 생각해 보시고 노란색 블록은 시중 은행들이 설정하는 대출금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래쌓이는 블록이 커지면 둘의 합은.. 더보기
21.1.11. 경제소식[금리, 채권 단어만 보이면 도망가는 당신을 위한, 경제를 조각해] ecosculptor, 금리와 채권이야기 조각해 보겠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코스피, 21년 새해동안 가장 크게 상승한 한국증시(9.7%상승, 연초대비), 빚을 내서 신용으로 투자하는 빚투 일주일동안 신용대출은 4500억 증가했습니다. 위 모든 내용은 요즘 지겹도록 듣고 계신 이야기입니다.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유동성 증가란? 저금리로 대출을 부담없이 받게 되면서 생긴 현금을 이야기합니다. 낮은 금리로 받은 대출금,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금은 주식시장으로 향하면서 증시를 크게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채권, 금리를 이야기 하는데 증시 상승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의 심리와 시장회복성의 관계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경제학자는 말했습니다. 주가란? 현금과 심리의 결과.. 더보기
돈의 가치, 그이름 금리! 상투적인 말이지만 돈의 가치는 금리와 비슷합니다. 가치있는 무엇가를 가지고 있다면 가치가 높고, 흔하게 주변에서 볼수 있는 물건이라면 가치는 낮게 평가받습니다. 돈도 똑같은 원리입니다. 시장에서 혹은 개인이나 회사가 돈(대출)을 많이 원하다면 돈의 가격(금리)는 올라갈 것이며, 반대로 돈이 풍족해 대출해줄 곳이 여러 곳이면 돈의 가치(금리)는 떨어지게 됩니다.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지점이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장으로 가정합니다. 돈은 원재료, 은행은 공장, 우리는 손님입니다. 원재료를 공급하는 정부가 원재료의 가격을 올리면 당연히 생산 공장인 은행도 가격을 높게 형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재료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조업처럼, 정부의 돈줄 조이기 혹은 돈줄 풀기는 은행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