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최근 2021년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경기가 올해보다 위축될 경우 국고개 매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행, 앞으로는 추가로 금리를 더 내리기 보단 국채 매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내년 176조 5000억원어치 국채 발행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세금, 또는 국채발행 등입니다.
한국은행의 적극적 국채매입은 국채의 수요를 높여 국채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매력적인 이성이 있을 때, 주변에서 너도나도 호감을 갖느다면 인기있는 이성의 인기는 더욱 높아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가 시들어 버린다면 인기있는 이성은 열심히 매력을 뽑내며 다시 열심히 활동하게 됩니다.

국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행의 적극적 매입은 굳이 금리를 높여서 인기를 끌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채이율은 낮아집니다. 이것은 곧 시중은행의 기준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대출금리까지 낮출 수 있게됩니다.
앞을 전망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한국은행의 발표는 내년도 많은 유동성 증가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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