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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동향 살피기

21년 상반기 수출입 결산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상반기는 역대1위 성적에 빛나는 가장 뜨거운 상반기였습니다. 코로나 기저효과도 물론 있겠지만 전년대비 26.1% 증가한 3,032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년 상반기였습니다. 

수출액 추이

이렇게 하반기도 열심히 돈을 벌어오다면 가장 성적이 좋은 한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을 만든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철강, 정밀기기, 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만들었으며 반도체와 승용차 그리고 컴퓨터주변기기는 역대 2위였습니다. 역시나 반도체 자동차 효자품목입니다.

 

수출국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미국, 유럽연합, 🇻🇳 베트남 상반기 수출실적 역대 1위, 🇨🇳 중국은 상반기 수출실적 역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국가별 수출액 + 비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 수출액 및 국가별 비중%

 

승용차 수출액 및 국가별 비중%

반도체 관련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 자동차 대장회사 현대기아차의 미국 비중도 상당합니다. 여기서 느낀점은 자동차 아무리 만들어서 판매해도 고부가가치 사업인 반도체 당해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졌지만 위기를 기회삼아 자동차와 반도체의 수요는 증가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을 쓰게된 이유는 한국산업구조를 바로 알고 돈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갈지 명확히 알기위함 이었습니다. 하나더 있습니다. 현재 종합지수가 굉장히 높다는 말도 많고 4000포인트까지 갈수 있다는 말도 상당히 많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 만큼 소용없는 일 또한 없습니다. 이전 최고였던 2018년 상반기 실적까지 따라잡은 지금, 코로나 기저 효과라는 말의 효력은 조금씩 사라질 수 있습니다. 주가가 회사의 실적과 가치보다 앞서나간다면 조금 더디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실적과 매출과 비례하는건 주가일 수 있습니다. 자료는 수출입무역통계를 참고했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반도체 쇼핑의 큰손 중국, 자동차 쇼핑의 큰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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