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3. 경제소식[공매도, 무조건 나쁜것인가?]
경제를 조각해, ecosculptor 시작합니다.
오늘 다뤄볼 이야기는 "공매도"입니다. 우리는 돈을 주고 사고싶은 회사의 주식을 사고 팝니다. 내가 산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여 높은 가격으로 팔았을 때 생기는 시세차익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성과를 낼수 있습니다. 해당종목의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공매도를 진행합니다, 몇일 뒤 주가가 떨어진다면 그때 해당종목의 주식을 매수합니다. 주가는 떨어졌지만 나는 떨어진만큼 이득을 얻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상승장이 아닌 하락장에서도 돈을 벌수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인해 한국의 증권시장에도 공매도 금지가 생겼습니다. 6개월동안 진행했고, 6개월 더 연장하여 오는 3월 공매도 금지는 종료됩니다. 공매도가 활발하면 증시 하락을 초래한다는 주장도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금지했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공매도는 정말 나쁠까요? 아니면 시장에 꼭 필요할까요?
제 답변이 그리 중요하지 않겠지만, 제 답은 "필요하다" 입니다.
공매도가 가진 기능은 시장에 과열양상이나 거품(적절한 표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이 생성되었을 때, 주가 하락으로 주식시장을 정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태풍은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지만, 바닷속을 깨끗이 정화하는 맥락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해당 종목의 기술이나 상품의 과장과 오해가 많다는 보고서를 통해 주가 하락을 견인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내용이 객관적 사실일 때 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의 공매도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시장은 언제나 상승해야 하지만, 공매도가 다시 진행된다면 하락으로 몰고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럽(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과 태국은 상황이 달랐습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공매도가 지수 상승과 하락에 무조건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은 조금 과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위 표의 대한 설명입니다. 단위는 % 입니다. 유럽국가의 공매도 금지 기간은 20년 3월 ~ 5월 17일, 태국의 금지기간은 20년 3월 ~ 9월 30일까지 입니다. 현재 변화폭은 21년 1월 11일 마감 기준입니다.
그러나, 불법적 이거나 기관, 개인, 외국인 중 개인만 빼고 진행하는 공매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불법적인 공매도는 정부의 제도 개선 강화 및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의 공매도 참여를 높이면서 제도적 개선 또한 이뤄 금융시장의 성장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공매도 금지는 타국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은 아직 불안하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공매도를 금지한 국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무기한 금지) 2곳이 유일합니다. 공매도 재게 없이는 대한민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포함될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끝으로 짤막한 한줄 뉴스 알려드립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 상승, 경기회복으로 볼것인가? 긴축으로 볼것인가?
아직도 개인들의 투자금 35조원(추정) 신호만 기다리고 있다, 코스피 어떻게 봐야하는가?
v-코스피200 지수 35.65 최근들어 가장 높아, 지수 상승하면 코스피 하락할 가능성 높아. 전문가들 하락 또는 상승으로 해석하지 말고 유동성이 굉장히 높구나로 해석하는 편이 올바른 해석, 하지만 20년 3월 69.24로 가장 높았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