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GDP, 그리고 기준금리
미국의 GDP는 현재 경제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이유는 미국의 영향력이 세계증시에 막강하기 때문이다. GDP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증시의 대세 상승장이 열릴 경우가 많다. 아래그래프는 미국 GDP10년 추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면 우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돈을 많이 벌고, 기업들의 실적이 좋으면 증시는 대세상승을 만난다는걸 알수 있다.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보자.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이정도의 돈의값을 정해주고, 시장은 그에 따라 시장금리를 형성한다. 대출, 예적금 이율까지 말이다.
요즘 여론에서 가장 적?처럼 말하고 있는 기준금리는 정말로 나쁜 존재일까?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목적으로 물을 사용했다. 화재는 다행히 진압됐지만 지하에 물은 가득찼다. 지하공간에 물이 찼으니 집주인은 소방대원들에게 화를 낼 수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물은 유동성으로 풀린 돈을 말하고, 화재는 글로벌 위험 또는 금융위기를 말한다. 당장 죽을 수도 있으니 일단 돈을 풀고 돈맥경화를 막고 경제를 살리려는 목적이다.
화재를 진압했으니 다음은 물을 퍼내는 작업일 것이다.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그래야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돈도 마찬가지다. 돈을 풀고 경제가 조금은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돈을 거둬들여야 한다. 다만 지금은 조금 조심스럽다. 많은 돈으로 경제를 살려놓았지만[아직 거두지도 못했다.] 미국 GDP가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역성장은 기술적으로 침체를 의미한다.
위의 표는 미국 10년치 기준금리 변화추이다. 2016년부터 2008 서브프라임 때 풀린 돈을 거둬들이며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업들의 선방도 있었고 경제체력이 버틸 것이라 판단하여 급격히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불확실성 해소처럼 미국 3대 증시도 다같이 올랐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추면 돈이 많이 풀리고 기준금리를 높이면 돈을 거둬들이면서 경제의 온탕과 냉탕을 조절한다. 현재는 물가상승률이라는 커다란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급속히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과거에는 GDP도 올라가면서 기준금리 상승속도를 견뎌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기준금리를 인하할 때 주식바겐세일이 일어났다. 코로나 때 처럼 대폭락이 일어났다.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때는 이미 할수 있는 조치는 취하고 나서도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무조건은 아니기에 조금씩 대비정도는 해볼 수 있다.
이글을 작성한 이유는 오건영님이 지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1장을 보고 정리하고 복습하고 싶었다. 더불어 나도 다시 한번 거시경제 흐름과 현재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대비책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싶었다. 2장 3장 읽는대로 정리하여 올려보겠다. 읽어주신점 대단히 감사하다. 물론 나도 틀릴 수 있기에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판단해 주시길!
정리.
1. 기준금리 인상 때 GDP도 상승하는지 확인
2. 현재 기준금리 인상도 두렵지만, 둔화 또는 인하가 더 무서울지도
3. 나름의 머리를 굴려 방어수단 몇가지 고민해놓기
4. 작성한 글과 다르게 반대로 대기권탈출 증시상승이 나올지도
5. 증시는 선반영, 어디까지 반영된걸까